중국 드라마와 영화를 즐겨보신다면 한 번쯤은 눈에 띄었을 얼굴, 바로 송위룡(宋威龙)입니다. 185cm의 훤칠한 키와 날카로운 이목구비, 깊은 눈빛까지 — ‘중국의 차은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얼굴 천재로 불립니다. 모델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짧은 시간 안에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지금은 중화권을 넘어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신세대 스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송위룡의 프로필부터 방송 활동, 대표작, 그리고 그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까지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팬이라면 물론, 처음 접하는 분도 충분히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1. 송위룡(宋威龙) 프로필
- 이름: 송위룡 (宋威龙, Song Weilong)
- 출생: 1999년 3월 25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
- 키 / 체중: 185cm, 62kg
- 혈액형: O형
- 직업: 배우, 모델
송위룡은 10대 시절부터 탁월한 비주얼로 주목을 받았으며, 16세에 연예계에 입문한 이후, 모델과 배우를 겸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습니다.
2. 송위룡의 방송 활동
송위룡의 데뷔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15년, 예능 《전원가속중(全员加速中)》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2016년에는 《천천향상(天天向上)》의 '작은 형제단' 멤버로 합류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도 다양한 예능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 2015년: 《전원가속중》 – 예능 첫 출연, 왕가 소년 '왕샤오' 역
- 2016년: 《천천향상》 – 댄스를 선보이며 방송인으로서 주목
- 2018년: 《고능소년단 시즌2》 출연
- 2020년: 《헤이! 너 뭐해?》, 《피안화》 방영
- 2021년: 《완벽한 여름 시즌2》, 《우기만만의 오빠》 고정 출연
- 2022년: 하이난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이처럼 송위룡은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자연스럽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며 호감도를 높였습니다.
3. 송위룡의 작품
송위룡은 2017년부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습니다.
- 《너와 나의 광년 거리》(2017) – 차가운 아이돌 가수 '구스이' 역
- 《봉구황》(2018) – 고전풍 사극, 미스터리한 '용지' 역할로 이미지 각인
- 《나의 청춘은 모두 너였다》(2019) – 청춘 영화로 영화계 데뷔, '팡위커' 역
- 《다음 역은 행복》(2020) – '위안송' 역으로 대중적 인기 폭발 * 한국 제목 : 《누나의 첫사랑》
- 《가족의 이름으로》(2020) – '링샤오' 역, 따뜻한 형제애와 로맨스를 함께 소화
- 《피안화》(2020) – 거칠지만 열정적인 큐레이터 '린허핑' 역
- 《군자맹》(2023) – 추리물 장르에서의 도전, '장핑' 역
- 《상사령》(2025) – 초원의 전사 '현렬' 역, 강인한 남성미 발산
- 《소화약금》(2025) – 도시 드라마 속 '장쉬' 역으로 감성 연기
- 《칠근심간》(2025) – 미스터리 장르 도전, 심리적인 내면 연기 강조
특히 중국 드라마 《다음 역은 행복》과 《가족의 이름으로》는 한국에서도 넷플릭스, 티빙을 통해 소개되며 송위룡의 이름을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4. 송위룡의 대표작 소개 : 중국판 연하남 로맨스! 《 누나의 첫사랑》
송위룡의 인지도를 급상승시킨 대표작 중 하나는 바로 2020년 방영된 도시 로맨스 드라마 《다음 역은 행복》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넷플릭스에서 《누나의 첫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중국 후난TV(湖南卫视)와 망고TV(芒果TV)를 통해 동시 방송되었고, 송위룡은 이 드라마에서 여주인공과 나이 차가 있는 연하남 ‘위안송(元宋)’ 역을 맡아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드라마는 상하이 대도시를 배경으로, 32세의 커리어우먼 '허판싱(贺繁星)'이 일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며 점점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사내 로맨스, 연상연하 커플의 설레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점이 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송위룡이 연기한 ‘위안송’은 사회 초년생이자 풋풋한 청춘 남성으로, 다정하고 순수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차분한 눈빛, 서툴지만 진심 어린 고백, 그리고 때로는 남자다운 직진 매력까지, 송위룡의 외모와 감성 연기가 완벽히 어우러지며 ‘로맨스 장인’으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켰습니다.
한국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중국판 연하남 로맨스’의 교과서 같은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송위룡을 좋아하게 된 결정적인 작품”으로 꼽는 팬들이 많습니다.
*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 '허판싱' 역을 맡은 배우가 바로 한국에서 SM 걸그룹 f(x)의 멤버로 활동했던 '빅토리아' 입니다. 저는 처음에 빅토리아가 나와서 이 드라마를 봤는데, 송위룡의 매력에 빠지게 됐습니다.
5. 송위룡의 매력은?
송위룡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비주얼'입니다. 185cm의 키에 날렵한 이목구비, 깊은 눈빛은 모델 출신다운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외모뿐 아니라 그가 가진 부드러운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 연기 또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또한, 무술과 농구를 즐기는 스포츠형 이미지, 예능에서의 엉뚱하고 귀여운 성격 등 다양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인물입니다. 그는 무술을 어릴 적부터 배워 기본기가 탄탄하며, 실제로 액션 장면에서 그의 유연한 몸놀림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6. 마무리하며
중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주목받는 배우, 송위룡. 모델에서 배우로의 성공적인 전향, 다양한 장르에 대한 도전, 그리고 매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송위룡은 단순한 꽃미남을 넘어, 진지한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감정선이 깊은 연기부터 액션, 사극, 로맨스까지 폭넓은 영역을 소화하는 그가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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